사출자동화 시스템 전문업체인 동양피엔에스(대표 최선섭)가 LED조명 및 형광등의 미국 수출 길을 활짝 열었다.
최선섭 동양피엔에스 대표는 최근 미국 LA에서 탐 서 이글에너지그룹 회장과 만나 향후 3년간 3억달러에 달하는 LED조명시스템 및 형광등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글에너지그룹은 미국 빅마트, 쉘석유, 퍼시픽가스, 에디슨미션 등에 전기 설비와 조명 등 장비를 공급하고 설치하는 업체다. 이글에너지는 동양피엔에스의 협력 업체로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이글에너지가 1년 6개월안에 1억1750만달러 규모 LED형광등을 공급받기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후 물량은 상호 협의 아래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글에너지그룹은 동양피엔에스로부터 공급받는 LED형광등을 쉘석유 등 고객 사이트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피엔에스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국내외 LED 조명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올 7월 LED사업부문을 신설했으며 김포시 월곶면에 LED 생산라인도 갖췄다.
최선섭 대표는 “당분간 미국, 일본 등 LED조명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내년 상반기 중 내수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근 마케팅사업 본부장은 “현재 개발된 LED형광등은 최대 5만 시간의 수명주기를 갖고 있으며, 90lm/w의 높은 광효율을 자랑한다”며 자사 제품의 특징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동양피엔에스는 현대모비스 등 업체에 사출자동화 솔루션을 공급 중인 업체로 코스닥 상장업체인 동양피엔에프의 계열사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