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 유료화 선언 이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국토해양부의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운영센터(SOPC)’ 참여권 획득을 놓고 네이버와 다음, KT, SK C&C 등이 각축을 벌이게 됐다.
2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차에 걸친 SOPC 참여의향서 접수 마감 결과, 주요 IT업체들이 대거 참가 의사를 보여왔다”며 “이번 주 7개 후보 사업자 중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업자를 선정한 이후 국토정보정책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SOPC 법인 설립과 법정 진흥지원기관 지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다. 연말부터는 민간을 상대로 한 플랫폼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권 장관은 “해저열수광상 등 심해자원 탐사와 개발을 위해 태평양에 광구 및 독점탐사권을 이미 확보했고, 인도양에도 광구를 추가 확보할 것”이라며 “최근 설립한 해수리튬연구센터에서는 오는 2015년부터 바닷물에서 상용 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지경부와의 자원개발 업무 중복 문제에는 “해양자원 개발의 국가적 필요성을 감안, 지속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