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내년 이동통신 시장의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CJ헬로비전이 12월 1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12월 1일부터 예약을 받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그룹 내부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일반인 대상 서비스는 1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최신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 모델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S 등 인기 있는 단말기를 도입하기 위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가입은 온라인, 기존 케이블TV 유통채널, CJ그룹의 유통채널을 모두 활용한다. 우선 CJ헬로비전이 서비스 하고 있는 권역 중심으로 MVNO 서비스를 시작한다. 케이블 유료방송을 통해서 방송과 결합 상품 등을 판매하는 전략이다. 이후 올리브영, CJ CGV 등에도 숍인숍 형태의 대리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 CGV 영화관 제휴 상품, 초고속 인터넷 결합 상품 등 유무선을 넘나드는 다양한 상품들도 개발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결합 상품을 내놓게 되면 약 320만명 케이블TV 가입자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66만명, 인터넷 전화 49만명,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 가입자 220만명 등 기존 CJ헬로비전의 고객 이탈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유료방송 가입자는 KT의 통신·방송 결합 상품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을 되돌려 CJ헬로비전의 가입자를 계속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