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 프라이, 반찬, 조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 가능한 ‘계란’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식탁 위의 필수 식단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식품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도 있는 계란은 하나만 섭취해도 식사 대체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메뉴라 할 수 있다.
계란이 대중적인 식품으로 사랑을 받음에 따라, 어떤 계란을 선택하고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가중되고 있다. 마트에 진열된 계란은 그 종류부터 포장 상태, 가격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중에 나와 있는 계란의 차이를 명확히 몰라 구입 시 혼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라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시행 중인 ‘계란등급제’를 참조하는 것이 현명하다.
계란등급제란 위생적인 계란의 생산, 유통,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품질등급과 중량규격에 맞춰 엄격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면 신선하면서도 안전한 계란을 구입할 수 있다.
계란의 품질을 등급별로 1+, 1, 2, 3으로 나눠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도록 한 계란등급제는 이미 10여 년간 시행되어 온 제도이다. 그러나 아직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이를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또한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만이 계란등급 판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계란 포장 용기에 계란등급이 표기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믿을 수 있는 계란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앞으로 계란등급제의 대중화를 위해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중파 광고에서 볼 수 있는 소녀시대의 ‘계란송’도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중순에는 ‘계란등급제 공식 블로그’를 개설하고, 계란등급제에 대한 정보와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의 생산부터 유통과정까지를 있는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마트 시식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등급계란과 일반 계란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