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회장 정몽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및 프랑스 현지 판매를 담당하는 스위스 프레이 그룹(Frey)과 대리점 인수 계약을 하고 이들 국가에서 직영 판매체제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영판매체제는 직접적인 판매거점 운영 및 마케팅을 통해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추진에 용이하며, 고객들에게 일관되고 통일된 메시지 전달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포함), 노르웨이 등 6개 지역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직영판매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지난해 각각 291만대, 225만대의 자동차 산업수요를 기록, 유럽 전체 산업수요에서 41%를 차지한 유럽내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이번 대리점 인수 계약을 통해 전체 유럽 산업수요의 80%에 달하는 시장을 직접 관리해 판매 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말 인수절차를 종결하는 즉시 독일과 프랑스에 현지 판매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0월까지 유럽시장에서 작년 대비 10% 늘어난 33만9천250대를 판매했으며, 시장점유율은 지난 해보다 0.3%포인트 증가한 2.9%(유럽자동차공업협회 신차등록 기준)를 기록했다.
독일의 경우 같은 기간에 작년 대비 29% 늘어난 6만1천378대, 프랑스에서는 12% 증가한 1만9천대를 팔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