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합과 화합을 통해 자동차부품에서 신사업으로의 성공적 전환.’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건전지 전문기업인 벡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연계지원을 통해 자동차부품업체 세향산업(대표 하재호)이 첨단산업 분야로 업종을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기관이 추진한 기업지원사업은 대구나노신소재 육성 기반 구축사업과 대경 차세대자동차 부품개발 및 기업지원사업(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이다.
세향산업은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소재산업의 구조전환을 위해 나노융합실용화센터와 함께 지난 2년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기업구조 전환의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대구 나노신소재 육성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구축한 온도분포측정기, 전자파 차폐장비, 교류임피던스 측정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각종 검사와 신뢰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16kWh급 리튬이온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세향산업은 무접촉 및 MOCVD 전원공급 및 열처리장비 등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348억원에서 올해는 42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번 사례의 성공포인트는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1인 1사 멘토링 기업지원시스템이다. 센터의 관련 분야 전문연구원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기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다른 성과는 타 지역 기업인 벡셀과 관련 분야 지원기관인 기계부품연구원을 참여시켜 광역권 기업 간 네트워킹 및 연계 협력지원이 실질적인 효과를 봤다는 점이다.
정승필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신성장기획팀 연구원은 “기업지원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은 지원기관가 기업 간 의사소통의 채널을 일원화했고 이미 구축한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초광역 기업 및 지원기관 간 기술 융합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전통 자동차산업을 고부가가치 에너지 및 신소재산업 기반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