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인력 양성에 12년간 300억 투자...이번엔 진짜?

범부처 SW 인력양성사업 내년부터 추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생발전형 소프트웨어(SW) 생태계 구축전략`의 후속 작업으로서 범부처 차원의 SW 인력양성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12년동안 300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인력과 대학이 배출하는 인력의 불균형 문제, 아이디어를 개발로 이끌 환경이 미흡한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형 고급인재`, `창의형 명품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선 현장형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석박사급 이상 학생이 대규모·장기 프로젝트에 참여, SW 기초·원천 연구나 SW 플랫폼 제품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기술을 갖추도록 지원하는데 사업의 초점이 맞춰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차세대 정보컴퓨팅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SW 공학 ▲정보 및 지능시스템 ▲시스템 SW ▲정보보호 ▲휴먼컴퓨터인터페이스(HCI) 등 5개 분야별로 1개 연구팀을 선정, 5년동안 해마다 20억원씩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대학과 기업 컨소시엄 3곳을 선정, 각 컨소시엄에 5년동안 연간 20억원을 투자하는 `SW 플랫폼 연구센터 설립·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창의형 인재, 이른바 `한국형 스티브잡스`를 길러내는 방안으로는 인재들에게 SW를 기반으로 인문학·경영학·공학 등 다양한 교육과 아이디어 구현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지경부는 `IT명품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2개 대학을 골라 10년동안 해마다 50억원씩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들은 기존 커리큘럼과 다른 독창적 교육과정과 연구지원 환경을 갖춘다.

아울러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기업을 연결하거나 대학과 중소기업의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IT/SW 창의연구과정` 사업도 매년 60개 프로젝트를 골라 약 5천만원씩 나눠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차세대 이동통신(4G)기반의 응용서비스 개발을 위해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에서 해마다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