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육지 속 비밀의 섬, 방우리

[주목!TV프로그램]육지 속 비밀의 섬, 방우리

 ☆EBS 13일(화) 저녁 11시 20분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금강이 흐르면서 이 마을은 육지 속의 섬마을이 됐다. 방우리를 감싸는 안개가 걷히면 숨어 있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EBS ‘하나뿐인 지구-육지 속 비밀의 섬, 방우리’에서는 멸종 위기 동식물을 찾아 나선다. 취재팀은 멸종위기종 2급 담비를 포착할 수 있었다. 멸종위기종 1급 수달 가족과도 맞닥뜨렸다. 하늘에서는 황조롱이, 검은등할미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같은 새들이 유유히 날고 있다. 하늘의 무법자 흰꼬리수리의 멋진 비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강 바닥을 훑어 들어가면 우리나라 고유종 물고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 감돌고기, 꾸구리 등 흔하게 볼 수 없는 어류가 헤엄친다. 방우리에 사는 새, 물고기, 식물, 짐승들은 건강한 생태계를 보여준다.

 천연의 자연을 보존한 이 곳에 개발의 삭풍이 불었다. 자연은 파괴되고 동물들은 내몰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하늘에서 벌어지는 맹금류들의 영역 싸움도 볼 수 있다. 황조롱이 영역을 침범한 덩치큰 말똥가리, 덩치는 말똥가리가 크지만 황조롱이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