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LG화학 특허 침해 사실 없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특허를 침해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반박했다.

 본지 2011년 12월13일자 12면 참조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LG화학과 다른 재료 및 제조법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회사 측은 내·외부 전문가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자사 제품이 LG화학 특허를 침해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모든 조치를 강구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소송과 관계없이 내년 초 서산 배터리 공장 완공 등을 통해 배터리 생산 역량을 제고하고, 양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 만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04년 말 독자기술로 리튬이온전지분리막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글로벌 분리막 분야에서 1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9일 SK이노베이션이 ‘SRS’로 불리는 자사의 분리막 특허 기술을 무단 사용하고 전기차 배터리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