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오래됐지만 가장 빨리 변신"

박용만 두산 회장이 “두산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면서 가장 빠르게 변신하고 성장한 회사”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탁월한 글로벌 성장을 이룬 두산`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력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은 글로벌 무대를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박용만 두산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박용만 두산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두산의 변신과 성장 배경으로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에 기반해 위험을 관리하면서 의사결정을 한 점 △내·외부 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 점 △장기적인 관점으로 전략적으로 의사결정을 한 점 △한국에 뿌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서 동서양 구분 없이 조직을 운영한 점 등을 꼽았다.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법학대학원·행정대학원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하버드대와 인근 미국 동부지역 학생·교수들이 참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