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방시대, R&D 허브] 공동협력기관/2개 컨소시엄이 주축

ETRI CPS연구팀의 CPS 핵심기술 개발은 서울여대와 아주대 컨소시엄을 주축으로 모두 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여대 컨소시엄은 CPS를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양대, 건국대, 홍익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여러 가지 모델 간 상호 연동과 이를 통한 모델의 재사용 등에 초점을 맞춰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CPS는 컴퓨터적인 요소만이 아닌 실제 물리환경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물리환경을 포함하는 운영환경을 모델링하기 위해 합성환경 모델링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모델링 결과가 사용자 의도대로 제작 되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정형 검증 기술과 실제 모델이 제대로 동작하는지를 검사하기 위한 대규모 모델의 분산 시뮬레이션 기술도 연구중이다.

이 분산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하면 작성한 모델의 운영결과를 3D 비주얼라이저를 통해 눈으로 확인하고, 모델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다.

아주대 컨소시엄은 CPS 미들웨어 기술을 실제 현업에 활용할 경우의 필요한 최적화 및 경량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성균관대, 충남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통신 개체를 고속으로 탐색하기 위한 알고리즘과 미들웨어 상에서의데이터 분배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다중통신 메커니즘, 대규모 CPS 시스템 상의 미들웨어 성능 분석 프레임워크 등을 개발한다. CPS 미들웨어의 기능 안정성 및 최적화를 위한 학문적인 기반 제공도 이 연구진의 미션이다. CPS 기술이 탑재될 노드 자원이 한정된 경우에도 미들웨어의 안정적 동작을 보장하기 위해 미들웨어 실행 구조를 경량화, 최적화하기 위한 기반 기술도 연구 중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