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넷마블 고위 임원, 불법 환전 혐의로 구속

CJ E&M 계열사 현직 대표가 게임머니 불법 환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지난 2008년 넷마블 게임머니를 불법으로 환전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 2008년 CJ인터넷(CJ E&M 넷마블 전신) 상무로 재직하면서 빼돌린 게임머니를 환전업자 이 모씨 등과 짜고 현금으로 팔았다. 당시 권 대표는 불법 환전으로 수 억원대의 수익을 거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 권 대표를 구속했고 CJ E&M 등 관련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또 게임 프로그램 조작을 도와준 혐의로 같은 회사 계열사인 엔투플레이 직원 홍 모씨도 함께 구속해 수사 중이다.

권 대표는 2010년까지 CJ인터넷 게임 퍼블리싱 본부를 이끌다 퇴사했다가 지난해 자사 게임 개발사를 총괄하는 CJ게임즈 대표로 복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