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일을 `재미`있게 한다는 점이다. `재미`있는 일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일에 빠지게 된다. 불광불급(不狂不及) 즉,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 한 분야에 미쳐야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미치려면 그 일에 재미를 붙여야 한다. `재미`있으니까 몰입하게 되고 몰입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전문가가 되는 법이다.
`재미`있게 하다 보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저절로 나온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뭐든지 `재미`있고 신나게 해야 된다. `재미`는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 내가 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한 분야를 잡아서 내일처럼 할 때 생긴다.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절대로 몰입이 되지 않는다. 재미없으면 대강 대충 처리한다. 맡겨진 일, 주어진 일, 해야 되는 일을 억지로 하면 절대로 `재미`있을 리가 없다.
내가 하면 `재미`있는 일이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다. 내가 하면 `재미`있는 일이 내가 성공할 수 있는 일이다. 내가 하면 `재미`있는 일이 내가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분야다. 내가 하면 재미있는 일을 재미있게 하는 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다. `재미`는 익숙한 것을 낯선 것 또는 이전과는 뭔가 다른 것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 상식적인 것, 틀에 박힌 것은 `재미`가 없다. `재미`있는 놀이란 익숙한 기존의 것을 낯선 그 무엇으로 바꾸는 놀이다.
창조도 당연한 것, 원래 그런 것, 물론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을 당연하지 않고, 원래 그렇지 않으며,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의문을 품는 속에서 태어난다. 직장에서 하는 일(work)이 재미없는 이유는 늘 하던 방식대로 하기 때문이다. 어제와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면 재미있어진다. 익숙한 방식으로 비슷한 일을 반복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는 것이다.
낯선 것을 익숙하게 바꾸어서 일(work)하면 재미없지만 익숙한 것을 낯선 것으로 바꾸어서 놀(play)면 재미있어진다. 일은 낯선 것은 익숙하게 바꾸는 것이고, 놀이는 익숙한 것을 낯선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래서 일은 재미없고 놀이는 언제나 재미있다. 재미있게 일해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으며, 생산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010000@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