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광 제조업 붕괴하나…미아솔 3000만불에 매각

미국 태양광 업체 미아솔(Miasole)이 중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하너지에 3000만달러(약 334억원)에 매각됐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3일 보도했다. 미아솔은 이달 31일부터 하너지로 소유권이 완전 이전된다. 미아솔은 CIGS 박막 태양전지 전문업체다.

하너지는 소유권 이전일로부터 1년간 제조인력을 해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크로니클은 전했다. 하너지는 올해 6월 독일 큐셀의 박막 태양전지 자회사 솔리브로를 인수하는 등 박막 태양광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과 반덤핑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태양광 업계는 솔린드라, 헬리오볼트, 애센트 솔라 등이 매각되고 퍼스트솔라가 수천명을 감원하는 등 제조부문이 사실상 붕괴상태에 직면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