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대학협의회-국회사무처 관학 업무협약

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국회사무처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 회의실에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국회사무처 공무원들에게 사이버대학의 우수한 온라인교육을 제공, 다양한 직무능력을 개발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교재 활용 △국회 의정연수교육 및 상호 현안사항에 자문과 지원 △두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에 합의했다.

박영규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국제사이버대 총장)과 윤원중 국회사무총장이 관학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박영규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국제사이버대 총장)과 윤원중 국회사무총장이 관학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이버대학에 국회사무처 공무원(국회의원, 국회의원보좌관, 국회도서관 직원, 국회예산정책처 직원, 국회입법조사처 직원 등 총 4274명)을 위탁교육할 수 있게 돼 국회 의정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에 따라 국회 사무처 공무원들은 앞으로 사이버대학(대학원 포함)에 입학하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전국 21개 사이버대학의 운영 협의회다. 사이버대학 재학생 수는 현재 10만여명이며, 학생의 약 70%가 직장인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