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미래시장 확보 및 신성장동력원의 하나로 `스마트금융`을 역점사업으로 집중 추진하고 나섰다.
스마트폰 이용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선 상태라 머지않아 경제인구 대부분이 스마트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금융거래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IT 인프라로 조성됐다는 게 농협의 판단이다.
![[스마트금융 열전]NH농협은행](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0/29/347662_20121029105232_568_0001.jpg)
9월 말 현재 농협의 스마트뱅킹 가입 고객은 222만명. 타행 대비 도시점포 비중이 적은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뱅킹 고객 추진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금융이야말로 NH농협은행의 미래 신성장동력이라 확신하고 집중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 고객 편의성 증대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스마트뱅킹에 적용·확대해 나가고 있다.
NH스마트뱅킹, NH카드, 내사랑독도 등 뱅킹 앱은 물론이고 약 10종의 비금융 특화앱을 무료 보급했으며 앞으로도 약 10종의 비금융 특화앱을 추가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직장인 고객의 세테크 지원을 위한 `NH연말정산`, 대학생의 학창생활 지원을 위한 `캠퍼스노트`, 소호상공인의 유통지원을 위한 `NH사고팔고`, 동호회 지원 앱인 `내가총무다` 등 다양한 앱을 내놓았다. 또 이러한 애플이케이션 보급으로 현재 스마트뱅킹 앱을 포함해 모두 460만명이 다운로드해 사용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600만명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농협은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보안 관련 사고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보안솔루션을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에도 힘을 쏟았다.
이러한 스마트뱅킹 고도화 노력을 선행해 향후 1~2년 내 국내 최고 뱅킹서비스와 이에 상응하는 이용고객 확대로 명실상부한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의 스마트금융 서비스로 키워가겠다는 게 농협의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