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중소 ICT기업 동남아 공략 지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인도네시아와 11월 1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로드쇼에는 D2S와 세이퍼존, 큐앤솔브, 포앤티 등 15개 ICT 기업이 참여한다.

방통위는 우리나라 ICT기업의 앞선 기술·제품 홍보 지원은 물론 일 대 일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도네시아의 텔콤아시아·메트로(Metro TV) 등 현지 통신사·방송사 방문도 지원한다.

전성배 방통위 국제협력관은 “동남아는 우리나라 ICT 기업이 선호하는 비즈니스 시장으로, 가시적 성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ICT 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