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응웬 ?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이 관련부처 공무원단과 주한베트남대사관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건국대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일행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방문에 이어 건국대를 찾았다. 송희영 총장과 한국과 베트남 사이 과학기술 분야 연구교육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송희영 총장은 “우리나라와 베트남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에 방문해 의미가 깊다”며 “이번 만남이 과학기술분야에서 건국대와 베트남 대학 사이의 실질적 교류를 위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웬 ? 장관은 “건국대에서 베트남 학생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점에 감사한다”며 “특히 건국대의 강점인 바이오 생명공학분야에서 베트남의 우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구와 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1999년 베트남 국립대학, 2005년 하노이 공대 등 8개의 베트남 유수대학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학생과 교수 교류, 공동연구 등 활발한 교류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50여명의 베트남 학생이 건국대에서 유학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