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14만 명의 예비 지식재산 창출 인력을 양성한다.
특허청은 정부의 `제2차 국가지식재산 인력양성 종합계획` 일환으로 1400억원을 투입해 지식재산 인력을 양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허청은 현재 5% 수준인 이공계 대학생의 지식재산강좌 수강을 20% 수준까지 확대해 예비 지식 창출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을 16곳 이상 선정·지원하고,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한다.
초·중·고 교과서에 지식재산 관련 내용을 반영하는 한편 일부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된 발명교육센터를 모든 기초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등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특허청은 기업 현장에서 시급히 필요로 하는 분쟁대응 등 비즈니스에 강한 지식재산 관리 인력 양성을 위해 신규 인력 양성 과정 및 기존 인력 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지식재산 전문 학위 과정도 설치·운영한다.
특허청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변리사 양성을 위해 변리사 제도를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연평균 3000명의 변리사를 대상으로 재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 정보검색·분석, 번역, 가치평가 등 전문 분야별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허청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해당 지역에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광역 지방자치단체별로 만들어 지식재산 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식재산 인력양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제도화하기 위해 `지식재산교육진흥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지식집약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식집약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