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진공관 탑재 사운드바 공개

업계 최초로 진공관을 탑재한 삼성전자 사운드바 HW-F750
업계 최초로 진공관을 탑재한 삼성전자 사운드바 HW-F750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 업계 최초로 진공관 앰프를 내장한 사운드바를 비롯한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운드바는 막대 형태로 공간활용이 용이하고 주로 TV와 연결해 소리를 강화한다.

사운드바 HW-F750은 업계 최초로 사운드바에 진공관 앰프를 적용해 풍부하고 따뜻한 소리가 특징이다. TV와 사운드바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어 별도의 선없이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성도 간편해 TV 리모콘 클릭 한 번으로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높이와 회전, 기울기 등을 인식해 스스로 설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소리를 찾아준다.

삼성전자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도 선보인다. 블루투스 스피커 DA-F60은 근거리무선통신(NFC)이 내장돼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무선으로도 CD음질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원음 재생 능력이 뛰어난 홈시어터 HT-F9750W, HD급 동영상 해상도를 UHD급으로 높여주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F7500 등 신제품을 전시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