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카메라 앱 `싸이메라` 성공에 힘입어 세계 SNS 시장에 진출한다.
SK컴즈는 자사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공개 11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싸이메라는 지난해 3월 선보인 인물보정 및 성형 기능 카메라 앱이다. 현재 태국, 미국, 대만, 일본, 홍콩 등 220여개국 이용자가 싸이메라로 월 평균 1억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존 사진을 보정하거나 꾸미는 등 사진 편집 기능 이용도 월 1600만건이 넘는다.
지난 1월 아웃포커싱 및 브러쉬 기능 추가와 필터 개선 이후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도 사용자가 전월 대비 80% 늘었다.
SK컴즈는 내달 사진합치기 기능과 사진 통합관리 및 앨범 기능을 추가한다. 국내외 유명 미용 기업과 제휴, 실제 화장한 것 같은 고도화된 메이크업 기능도 제공한다.
휴대폰 번호만으로 가입하는 간편 폰ID 회원제도 도입,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상반기 중 내놓을 싸이메라 기반 글로벌 SNS를 위한 준비 작업이다. 강민호 소셜카메라 TF장은 “지속적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도를 높이고, 아시아권 외에 다양한 지역 이용자의 요구를 빠르게 수용해 이뤄낸 성과"라며 “세계 이용자가 사진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