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많은 황사철 ‘환기 걱정’ 해결하려면?

먼지 많은 황사철 ‘환기 걱정’ 해결하려면?

봄철 황사가 가정 내 공기질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22개월간에 걸쳐 황사철 대기질을 분석한 결과 평상시에는 세제곱미터당 330군에 그치던 대기 중 세균 농도가 황사가 불 때는 2,200군을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황사가 동반하는 세균농도가 평상시의 7배에 달한 것이다.

특히 바실러스균의 위험도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병원성 세균 바실러스균은 황사가 시작되는 흙먼지에 달라붙은 상태로 수천km를 날아 한반도에 유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상 5km 높이에서도 죽지 않는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는 바실러스균의 존재는 황사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절실함을 다시금 피력한다.

황사가 시작되면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해야 하기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 시 손발을 수시로 씻어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문이나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환기가 어려운 황사철에는 공기청정기 등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공기청정 기능과 열교환 기능이 탑재된 친환경 폐열회수용 환기시스템 ‘Green Air’는 새로운 개념의 열교환기로 관심을 모은다.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를 개발해 온 다존㈜이 제작한 Green Air는 환기시스템에 황사를 걸러줄 수 있는 필터를 삽입해 황사철 환기 고민을 해결한다.

다존㈜에 따르면 Green Air는 동종제품들과 비교할 때 소음, 환기성,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제품들이 관련법규를 통과하는 데만 기준을 둬 효율이나 기능면이 간과돼 왔던 것과 달리 Green Air는 높은 제품력으로 무장한 것이다. 작은 몸체와 최소화된 소음으로 가정 내 설치가 적합할 뿐 아니라 24시간 내내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다존㈜의 어명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전열교환기 제품들이 전력소모와 환기량에 역량을 집중한 저가형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며 “Green Air는 각종 유해세균이 문제가 되는 황사철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