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시스템(대표 박혜린)은 최근 개발한 스마트그리드용 전자식계량기가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양방향 통신을 지원하는 규격화된 전자식전력량계다. 기존 전력량계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수전한 전기의 사용량만을 체크했다. 이 제품은 수용가의 자체 전력을 전력망으로 보내는데 필요한 정보까지 다룬다. 때문에 수용가에서 자체 생산하거나 보유한 전력을 국가 전력망에 보낼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 수요반응(DR)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원 등의 전력거래에 필수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옴니시스템은 우수제품 선정으로 일부 공공 물량에 대해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선점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문건석 옴니시스템 전무는 “양방향 통신을 지원하는 전자식계량기는 신재생에너지나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활용도가 뛰어나다”며 “제품 고도화를 통해 중·대형규모나 다양한 산업분야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조달제품 제도는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에 도입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한다. 우수제품에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계약을 체결해 각급 수요기관에 조달이 가능하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