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장은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재가동 여부가 하계피크 전에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3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치려면 착수 후 최소한 2개월은 걸리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 과정까지 거치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여름 이전에 재가동 여부 결정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원전의 안전성에 관한 평가는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며 지역 주민의 검토가 가능하도록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최근 빈발하는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운전 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부품 추적관리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원전에는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되는 부품 200만∼300만개가 들어 간다”며 “ 각 부품의 고장 시기별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시점이 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부품을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