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엔소프트 `엑스펍 DPS 위드 큐레이션 SNS`

엔소프트(대표 정우식)는 전자콘텐츠 저작관리 웹 플랫폼을 이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할 수 있는 솔루션 `엑스펍 DPS 위드 큐레이션 SNS(XPUB DPS With Curation SNS)`를 출품했다.

정우식 엔소프트 대표.
정우식 엔소프트 대표.

이 제품은 전자책 최신 국제표준 이펍(ePUB)3에 맞춰 개발한 HTML5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이다.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어떤 장치에서도 볼 수 있는 n스크린 구현 기술을 접목했다. 일반인도 사진·동영상 등을 활용해 간단한 전자책이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큐레이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형 플랫폼에 탑재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제품은 웹 기반 저작툴(Xpubauthor), 콘텐츠 출판관리(XpubCMS), 클라우드 기반 리소스관리(Operacloud) 등으로 구성됐다. 개인과 기업은 클라우드상 콘텐츠를 이용해 단순한 클릭과 배치만으로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다. 위자드(WIZARD) 기능을 활용해 고급 애니메이션까지 웹에서 쉽게 구현 가능하다.

엔소프트는 `엑스펍미(XPUB.ME)`라는 포털 서비스로 최근 개최된 201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주요특징]

▶OS:안드로이드, iOS

▶전자책 등 콘텐츠를 만들어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플랫폼 솔루션

▶(010)9177-2077

[정우식 대표 인터뷰]

“표현의 한계를 극복한 이펍3의 장점을 살려 전자책 시장을 선점하고자 이번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콘텐츠 제작자들의 홍보를 돕기 위해 큐레이션 SNS까지 접목했습니다.”

정우식 엔소프트 대표는 이펍3가 앞으로 PDF, 플래시 등 종전 툴을 대신해 모든 출판을 아우르는 표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추세에 발맞춰 새로운 개념의 출판·홍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엑스펍 DPS 위드 큐레이션 SNS`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어떤 유통사업자를 통해서도 출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며 “최근 크게 주목받는 큐레이션 SNS를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소프트는 기업용 시장에서 엑스펍미라는 포털로 홍보·영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일반인 대상 보급 확대를 위해 최근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개최하는 K-Tech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서 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정 대표는 “지난해 K-Tech에 참가했을 때에는 우리의 독자 포맷 때문에 한계가 있었지만 올해는 이펍3 기반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호응이 높을 것”이라며 “전자책 시장이 발달한 일본을 공략하는 한편 중국, 미국 등으로 개척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엔소프트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7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 대표는 “자막·사운드 자동 하이라이트 매칭 제품 `엑스펍 SMIL`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기능을 강화한 제품,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를 접목한 `엑스펍 BI`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