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연홀딩스, 베이징에 U-푸드시스템 도입한다

우리자연홀딩스, 베이징에 U-푸드시스템 도입한다

박근혜 대통령 방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식품안전과 식품무역에 대한 협력강화를 협의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가공 전문기업 우리자연홀딩스㈜의 중국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자연홀딩스㈜는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U-푸드시스템’의 전용 실시권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U-푸드시스템은 농산물의 생산과 물류, 가공과 유통단계에서의 온습도를 제어하여 실시간으로 각 개별상품의 신선도 및 식품이력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우리자연홀딩스는 최근 이 U-푸드시스템을 경기도의 친환경급식에 적용하며 국내에 선진식품유통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U-푸드 스마트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믿을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자연홀딩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중국의 아시아산업기술혁신연맹과 MOU를 체결, 중국 베이징부터 U-푸드시스템을 적용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우리자연홀딩스는 톈진 우칭지구에 친환경 식품가공복합단지를 건설해 중국 베이징 인근의 학교와 군부대에 식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곳에서 시범적용을 마치면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양국이 현지 실사제 도입과 긴급대응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 확보와 위해요인 차단을 위한 협력강화에 협의함에 따라 친환경 농수산물 가공 식품 관련 기업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아시아산업기술혁신연맹과 RFID와 USN 품질유통시스템을 중국에 적용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자연홀딩스의 U-푸드시스템 중국진출로 중국정부와 국민들의 최대 걱정거리인 식품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