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두산중공업과 서울복합화력발전소 1,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기기 구매 계약금액은 3605억원으로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열공급설비 등 주요기자재 공급과 기술지원 역무를 수행한다.
서울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될 서울복합 1, 2호기 용량은 800MW(400MW × 2기)다. 공사기간은 46개월이며 총사업비 1조181억원이 소요된다.
서울복합화력발전소는 세계최초로 지하에 건설돼 주변 미관과 조화를 이룰 계획이다. 발전소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생활체육시설·도서관·박물관·공연장 등도 조성된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향후 마포구의 문화명소로 재탄생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명품발전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