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타나, 3집 콘서트 내달 4일 세종문화회관서

탱고·재즈 프로젝트 라벤타나(La Ventana)의 3집 `오케스타벤타나`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가 다음달 4일 저녁 6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린다.

라벤타나는 지난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앤드 크로스오버 음반상을 받은 이후 3년여 만에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개최한다.

라벤타나
라벤타나

이번 콘서트에서는 3집 앨범에 수록된 탱고음악 거장들의 곡이 라벤타나만의 세련되고 유니크 한 편곡과 연주로 재해석된다. 라벤타나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앨범에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3집 발매 이전 발표된 싱글 `빨간풍선`에서 특유의 진한 보컬을 들려준 포크 듀오 `10cm`, 기타리스트 `박주원`, 기타리스트 `박윤우`,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 등이 3집 앨범에 함께 참여했다. 콘서트에도 실력파 뮤지션을 볼 수 있다.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더운 여름 더욱 진하고 깊은 탱고의 선율을 느끼고 싶다면 라벤타나의 콘서트를 놓치지 말 것. 잊고 있었던 가슴 속 뜨거운 열정이 다시 살아날 것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