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강국 기술대국]대한민국 CCS, 정부주도 투자 가속

국내 CCS기술 개발의 특징은 정부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중장기 연구개발비 투자액을 과감히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부처 합동으로 2020년까지 발전소에서 CCS 기술 상용화와 국제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국가CCS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담당 부처별 특성 및 역할 등을 감안해 체계적인 CCS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자원통상부는 CCS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에 의거해 2014년 실증 완료를 목표로 2012년 3월과 9월 각각 한전전력연구원 주도로 10㎿급 습식과 건식 포집 플랜트를 착공한바 있다. 올해 5월에는 연간 8만톤의 CO2를 포집할 수 있는 플랜트를 보령화력발전소 8호기에 설치했다. 해수부는 해양연구원과 한국석유공사를 통해 울릉분지 남서부 주변 해역 대륙붕을 중심으로 대규모 저장소 탐색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존 CCS 기술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뛰어넘는 차세대 CCS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CCS 기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1년 CCS 거점기관으로 `재단법인 한국 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KCRC)`를 설립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전환 등 CCS 전반에 대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을 위해 `Korea CCS 2020 사업`을 벌이고 있다. KCRC는 Korea CCS 2020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약 1727억의 예산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CCS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CCS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은 크게 포집, 저장, 전환, 기반조성의 4대 분야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이중 중점 추진 사업은 3세대 CO2 포집 원천기술 개발로 전력생산비용 등 CO2 대량발생원 가동비용의 30%가 넘지 않는 수준의 추가비용으로 CO2 포집이 가능한 원천기술을 4종 이상 확보를 목표로 습식, 건식, 분리막 소재 및 공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CO2 포집 및 저장 통합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만톤급 CO2 포집-수송-저장 통합을 실증하기 위한 시스템 기술 확립 및 CO2 저장기술 개념을 검증해 나간다.

이를 위해 부지탐사 선정 및 확보, 모델링 및 모니터링, 지상설비 및 주입플랜트 설치, 운영과 관련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 2020년 이후까지 내다보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CO2 저장의 대체 기술적 수단이 될 수 있는 차세대 화학적·생물학적 전환이용기술을 2종 이상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Korea CCS 2020 사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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