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이스트가 대교CNS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렌털형 스마트 교실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카이스트(대표 김성진)와 대교CNS(대표 오석주)는 24일 KAIST 문지 캠퍼스에서 스마트 교실 서비스 확산을 위해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카이스트는 KAIST 자회사로, 2011년 충남 세종시 전 학교를 스마트 스쿨로 구축한 스마트 스쿨 전문 기업이다.
특히 교사의 빠른 판서를 그대로 인식하는 정전 용량형 스마트 전자칠판 및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스마트패드와 스마트 칠판 간 학습 자료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스쿨박스 교육 솔루션을 개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168개 학교가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스쿨로 수업중이다.
대교CNS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문화 기업인 대교의 자회사로 IT종합서비스 전문업체다. 학원대상 수업 운영, 평가 및 관리 기능 플랫폼인 `클래스올`과 학교대상 교사 업무 및 수업지원시스템인 `스쿨올` 등 LMS(Learning Management Service)를 개발해 서울 주요 구청 관내에 방과후 스마트교실을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다. 36년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대교를 모기업으로 둬 풍부한 교육 콘텐츠 확보가 장점이다.
아이카이스트와 대교CNS는 검증된 IT 기술력을 통합해 방과후에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시설, 소규모 사설학원, 관할 구청에 신고된 공부방 등이 주요 대상이다.
스마트 교실은 스마트 전자칠판, 스마트패드, 방과후 수업 진행 및 평가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스마트 방과후 교실을 활용하면 강사가 학생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고, 즉석에서 스마트 칠판으로 자동채점 및 학습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다. 학부모에게는 해당 수업 과정 및 수업 결과가 보고돼 이메일, 문자, 서신 등으로 전송된다.
특히 지역적 특성상 교육적 소외를 받았던 계층도 태블릿 PC에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고급 교육 콘텐츠로 고급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카이스트가 전자출판 스마트패드, 스마트 칠판, 수업 SW 등을 공급하고 대교CNS는 교육용 패드,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월 소정의 비용만 지불하면 교육기관이 스마트 교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사장은 “이르면 오는 9월 대전지역에 시범적으로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