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위챗,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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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과 위챗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미디어라고 4일 테크인아시아가 보도했다. 성장률에서 트위터와 텀블러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압도하며 기업들의 유력 마케팅 창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L2 싱크탱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위챗 사용자는 3억명 가량으로 전년 대비 500% 늘었다. 1억5000만 회원을 보유한 라인의 성장률은 900%로 1년 새 사용자가 10배 증가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트위터와 텀블러, 시나웨이보 등과 비교하며 엄청난 성장세다. 웹·앱 기반 SNS보다 모바일 메신저 성장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며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기업들도 마케팅 창구로 라인과 위챗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SNS보다 모바일 메신저가 사용자의 소비를 유인하는 보다 강력한 수단이란 판단이다. 뷰티와 패션, 고급호텔 등 이른바 `럭셔리 브랜드` 20%가 위챗에 정식 계정을 열고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라인은 2%에 머물고 있지만 소셜마케팅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향후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테크인아시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 미디어 위챗과 라인이 본격적인 수익화 행보에 나서고 있다”며 “위챗은 모바일 결제, 라인은 디지털 퍼블리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