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신월성 1·2호기에 적용할 신규 제어케이블의 최종 기술점검에 나선다. 원안위는 신규 케이블의 기술적 안전성을 마지막으로 검증하고자 한수원에 LOCA 환경시험을 실시토록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LOCA(Loss of Coolant Accident) 환경시험은 냉각재가 상실된 사고 환경에서의 시험을 말한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 5월28일 신고리·신월성 1·2호기에 설치된 케이블이 성능시험에서 불합격된 것을 확인, 한수원에 케이블 교체를 요구한 바 있다.
신규 케이블은 LS전선이 올해 새로 제작한 케이블이다. 그 동안 원안위는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국제기준(IEEE-323)에 따라 신규 케이블의 동등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과거 검증된 케이블과 비교해 성능이 동등 이상인 것으로 평가됐다.
원안위는 “제어케이블은 원전 사고 시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이라며 “최종 안전성 검증을 위해 교체할 케이블에 대한 LOCA 환경시험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