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BC 상암 통합 전송망 구축 사업 수주 "UHD 회선 제공"

KT는 문화방송과 `MBC 상암 통합 전송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MBC가 2014년 상암 사옥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상암동 본사와 지방 19개 방송국 간 통합 전국 방송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KT는 10Gbps 비압축망 방식으로 기존 대비 4배 이상 빠른 속도와 방송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차별화된 유선망(주/예비), 3차 백업 무선망(M/W, 마이크로웨이브)을 제공한다. 구축사업 규모는 5년간 약 150억원이다.

신규식 KT 국내영업총괄 전무는 “마이크로웨이브 망 등 KT의 우수한 서비스가 사업 수주까지 연결된 좋은 사례”라며 “초고화질(UHD) TV방송 송출을 위한 대용량 회선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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