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리눅스와 오픈소스 기술에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를 투자해 빅 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프랑스 몽펠리에에 리눅스 센터를 새로 건립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IBM은 새 리눅스 센터에 대해 “세계 곳곳에 짓고 있는 연구개발센터 중 하나로, 리눅스와 IBM 파워7+ 프로세서 기술을 이용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비즈니스 컴퓨팅 등 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최근 각광받고 있으나, 기업들이 아직도 오래 된 PC 시대 기술에 기반을 만든 서버를 사용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IBM의 판단이다. 데이터 폭증에 따라 서버를 계속 늘려 나가야 하므로 그 부담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IBM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하려는 기업들은 이에 알맞게 개방형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