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세계중앙조달기관회의 27일까지 열려

`제4차 세계중앙조달기관회의`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렸다.

세계중앙조달기관회의는 한국, 미국, 칠레, 이탈리아 등 각 대륙별 대표 중앙조달 기관이 매년 공공조달 분야의 최근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전자조달시스템 및 조달 데이터 활용, IT·용역 계약 방법론, 조달 성과 측정·평가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이와 함께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가 공공조달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발족한 협력체인 `OECD-MENA(Middle East North Africa) 공공조달 네트워크` 회의도 26∼27일 이틀간 열린다.

회의에서는 중앙조달기관의 역할 및 운영 사례,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 촉진 방안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다자간 국제회의를 이용해 우리 기업이 국외 조달시장 진출로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