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제광산업전시회]참가기관 소개-한국광기술원

한국광기술원(원장 박동욱) 광정밀연구본부는 초정밀광학연구와 레이저기술연구 등 광융합 신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광정밀연구본부의 최대 강점은 국내 최고의 장비와 기술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박사급 연구원 등 30여명의 전문연구진이 광정밀 핵심부품 개발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 초정밀광학연구센터 연구원이 파이버레이저용 특수광섬유 인출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 초정밀광학연구센터 연구원이 파이버레이저용 특수광섬유 인출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부속기관인 초정밀광학연구센터는 광학설계를 비롯해 금형가공, 렌즈성형, 광학박막 코팅 등 초정밀광학부품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가시광선 광학분야에서 휴대폰카메라, CCTV카메라, 자동차 감시카메라, 적외선카메라 등 다양한 응용분야의 광학계를 중소기업과 공동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적외선광학 분야는 국내 최초로 금형을 활용한 성형방식 적외선광학렌즈 개발로 국내 적외선광학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011년에는 지식경제부의 `적외선광학렌즈 기술개발 및 산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15년까지 3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적외선광학분야 핵심기술개발과 시설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저기술연구센터는 해외 수입에 의존해 있는 산업용 레이저 핵심부품과 모듈을 국산화해 기술종속 범위를 최소화하고 있다.

센터는 2015년까지 250억원을 투입, 산업용 레이저 핵심부품, 모듈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기 산업화 지원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산업용레이저 경쟁력 향상, 중소기업지원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고체 레이저 코팅기술과 광섬유 레이저 부품개발,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칩 및 패키징 분야다.

김정호 광정밀연구본부장은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적외선광학계 및 산업용레이저 핵심 부품과 모듈을 국산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강화해 국내 산업화 기반을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