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엔지, 창틀 결로방지 `에코히터` 출시

우정이엔지(대표 김노만)가 에너지 절감제품 `에코 히터`를 출시했다.

우정이엔지가 개발한 `에코 히터`는 동절기 창틀 결로방지를 통해 실내온도를 2도가량 높일 수 있다. 촘촘한 엠보싱 표면으로 방사면적을 확대했고 실리콘 히터의 열선배열로 소비전력을 크게 줄였다.

우정이엔지 연구진들이 에코히터의 소비전력 절감을 위해 엠보싱 표면처리기법에 대한 시험테스팅을 진행중이다.
우정이엔지 연구진들이 에코히터의 소비전력 절감을 위해 엠보싱 표면처리기법에 대한 시험테스팅을 진행중이다.

이 제품은 소비전력 55W 수준으로 하루 8시간 한달동안 사용해도 전기요금은 1300원 정도다. 일반 전기히터에 비해 50% 이상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성을 확보했다. 창틀에 설치하면 결로방지를 비롯해 냉기차단, 곰팡이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전원 콘센트에 연결해 스위치를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확보했다.

에코히터는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비와 200여회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올해 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까다로운 일본내 전기안전규격 승인도 통과했다. 주요타깃은 열손실이 많은 대형건물과 은행, 학교, 국방시설 등이다.

해외수출도 이어지고 있다. 우정이엔지는 지난달 일본 에코히터전문기업인 드림에너지에 `에코히터` 1000대를 납품했고 연말 2000대의 추가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동지역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노만 사장은 “에코히터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한편 양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내년 초 세라믹코팅, 원적외선 방출, 타이머 등 다양한 기능의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