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개선…경북 김천 1위

경북 김천시가 투자유치 행정서비스의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방자치단체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수도권을 제외한 시·군·구 투자유치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공장을 신·증설한 제조업체 4000여곳을 대상으로 이메일, 팩스 등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종합만족도는 꾸준히 증가했다. 연도별 종합만족도(100점 만점)는 58.5점으로 2011년 56.0점, 지난해 56.3점 대비 높아졌다.

올해 세부 항목별로는 기업유치 활동 항목이 63.2점으로 가장 좋았다. 기업활동 촉진과 생산지원 환경 조성 항목은 각각 58.2, 55.6점이었다.

지자체 가운데는 경북 김천시가 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속초시(70.8), 고창군(68.2), 횡성군(66.7), 옥천군(66.7)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상위권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원스톱 서비스와 관내 입주기업 판로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김천시는 취업박람회와 잡미팅데이 행사로 일자리 창출에 힘썼고, 변전소 건립기간을 5~7년에서 1년 이내로 단축하는 지원 정책을 펼쳤다.

조사 과정에서 기업들은 사업장 위치 선정시 `저렴한 용지가격`(45.8%)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기업 집적`(35.2%)과 `물류여건`(22.3%)도 주요 평가요인으로 꼽혔다.

산업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종합만족도 상위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상위 10개 지자체에는 1년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비율을 5%포인트 상향 지원한다.


2013 만족도 상위 10위 지자체 현황(단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개선…경북 김천 1위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