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태고의 신비로 여행객 사로잡아

충북 단양, 태고의 신비로 여행객 사로잡아

최근 충북 단양이 연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눈으로 덮인 절세의 자연경관이 연말 분위기와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 256호인 고수동굴은 석회암으로 형성돼 있으며 총 길이는 1700m에 달한다. 이 동굴은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정교한 유속들로 형성돼 있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도시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대자연의 신비를 통해 추억을 장식할 수 있다.

동굴 안에는 노래기와 톡톡히 등 약 25종의 희귀종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120여 개의 종유석과 석순도 감상할 수 있다. 생태의 보고로서 연구가치가 상당해, 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단양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하다. 단양팔경은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등 여덟 곳의 천연 명승지를 이른다.

그 중 도담삼봉은 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명승지다. 남한강의 물결이 흐르는 곳에 솟은 세 개의 봉우리 남편봉, 첩봉, 처봉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한 편의 수묵화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뜨린다.

제2경은 도담삼봉의 전망대를 지나면 나타나는 석문이다. 수십 척에 다다르는 돌이 마치 무지개처럼 펼쳐져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신비로운 매력으로 관광객을 끌어당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양에는 상당히 많은 문화유적이 분포해있다. 국보로 지정된 신라 적성비를 비롯해 향산리삼층석탑, 온달산성 등은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단양군청 관계자는 "중부내륙기행이나 충북여행을 떠나는 대다수의 여행객은 단양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며 "중부내륙순환열차 등 기차노선도 다양해 당일 여행지로써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