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수는 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로, 지난 2010년 4월에 설립됐다. 환경을 소재로한 웹게임 `행성복원 프로젝트`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행성복원 프로젝트` 게임은 쓰레기로 오염된 행성을 정화·복원하고, 재활용쓰레기를 이용해 우주선과 로봇을 업그레이드하며 진행하는 참신한 소재의 웹게임이다. 특히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가 아닌 환경이라는 건전한 소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성복원 프로젝트는 게임이지만 환경보존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들 속에 재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수집하고, 매연을 내뿜는 낡은 발전소를 정화하며, 숲의 나무를 베어가는 벌목꾼을 퇴치하는 등 게임을 통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게임내 사람들에게 싸움을 걸거나 남의 것을 약탈하는 등의 폭력적인 내용은 없다. 다른 사람들과 적대적이 아닌 `협업`에 초점을 맞춘 우호적 관계 시스템으로 게임 내 커뮤니티는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버려진 도시에서는 고장난 각종 차량들과 오래전 사용하던 전쟁무기들이 몬스터로 등장해, 숲을 향해 돌진하는 이들을 막기 위해선 전투도 펼쳐야 한다. 사용자가 직접 콘트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전투의 재미도 쏠쏠할 뿐 아니라 웹게임에서는 드물게 실시간 동기화(Real-Time Synchronization) 네트워크 처리 기술을 적용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미지수 관계자는 “행성복원 프로젝트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게임으로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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