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 탐사는 계속된다"…`창어 5호` 2017년 발사

중국이 창어 5호를 오는 2017년 발사해 달 탐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한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즈젠 국방과학공업국 대변인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기자발표회에서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7년 적당한 시기에 창어 5호를 발사할 것”이라 말했다. 중국 매체가 앞다퉈 보도했던 달 탐사 중단설을 정면으로 부정했다. 앞서 여러 중국 언론은 당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에 집중하고자 창어 4호를 끝으로 달 탐사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이라 보도했다.

창어 5호는 중국 달 탐사 계획 3단계인 무인 샘플 채취와 귀환 임무를 수행한다. 중국은 제 1단계 달 탐사에서 창어 1·2호를 보내 달 표면 정밀 측정 등 임무를 마쳤으며, 2단계로 창어 3호의 무인 달 착륙에 성공했다. 창어 4호는 창어 3호의 예비 우주선이며 창어 5호의 성공을 위한 핵심 기술 실험도 맡는다.

우 대변인은 “달 탐사 3단계는 달 표면에서 우주선 이륙, 샘플 채취와 지구로의 재진입 등 상당한 새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중국 달탐사 3단계 임무는 창어 5·6호가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