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환용 교통카드가 나온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24일 부산역에서 `전국 호환용 교통카드`의 출시를 알리는 기념식을 갖는다.
제3세대 교통카드로 불리는 이 카드는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부산에서 출시 유통되며 부산 지역 교통카드업체 마이비가 발행한다.
판매 시점은 내년 1월 중이다. 충전 방법은 기존 교통카드와 같다. 서울과 대전 지역의 대중 교통을 제외한 전국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KTX, 고속도로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민자 고속도로는 내년 3월 적용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8년 교통카드 전국 호환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10년부터 교통카드 관련 장비에 대한 전국 호환성 인증과 전국 호환을 위한 인프라 개선을 지원해 왔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부산시 등 전국 지자체와 협약을 맺었고, 10월에는 마이비와 철도공사, 도로공사 간 협약 체결로 전국 최초의 `전국 호환용 교통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한기성 부산시 대중교통과장은 “서울과 대전 지역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이외에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를 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토교통부, 각 지역 교통카드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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