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조명 받은 자동차 회사는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모터스`다. 전기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는 올 1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에서 신생 자동차 기업이 창업 10년 이내 흑자를 낸 건 테슬라가 처음이다. 테슬라는 올해 2만대가 넘는 `모델S`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모델S는 안전성도 입증했다. 모델S는 8월 미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지난 5월 컨슈머리포트가 모델S를 지금까지 시험한 차 중 최고라고 평가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테슬라는 미국을 넘어 다른 제조사가 부진한 유럽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8월 네덜란드에 조립 공장을 새로 열고 유럽 공략을 시작했다. 9월 노르웨이 자동차 시장에서 616대를 팔아 단일 모델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도 한창이다. 테슬라는 새해 전기 SUV `모델X`를, 2015년 보급형 세단 `모델E`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