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온실가스 검증기법 25건을 신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발된 검증기법에는 시멘트, 석회, 유리 생산과 같은 주요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특성 파악방법과 사업장 공통으로 적용되는 현장검증 접근방법 등이 담겨 있다.
검증심사원, 업체 담당자, 관련협회 등 국내 온실가스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온실가스 검증기법 연구회`에서 수차례 논의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신뢰성을 높였다.
환경과학원은 기존 검증가이드라인에 신규 내용을 추가한 지침서를 새해 1월 발간하고 상반기 개최될 예정인 검증심사원 및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 관리업체 담당자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검증은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과 배출권 할당량 등의 확정에 필요한 핵심 업무다. 복잡한 배출공정을 이해하고 기술적 판단이 필요한 전문 분야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시행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서는 검증 오류로 기업과 검증기관 간에 법적 소송이 발생할 수 있어 검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새로 마련된 검증기법은 기존 검증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사업장에서 목표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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