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 개조 전기차 안전인증 통과

새해 개조 전기자동차가 일반 도로에서 달릴 수 있게 됐다.

파워프라자는 자사의 개조 전기자동차 `피스(PEACE)`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으로부터 안전성 인증 평가에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개조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연료계통을 전기동력시스템(전기모터·배터리)으로 바꾼 형태다. 피스는 한국GM의 경차 트럭인 `라보`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성능평가는 배터리 안전성, 제동 성능, 조향 안전성, 전자파(EMC)안전성 등의 테스트가 진행됐다. 특히 배터리는 낙하, 침수, 연소시험 등의 총 일곱 가지의 시험을 거쳐 안전기준에 통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피스는 현재 환경공단의 자동차 연료소비율 측정 중으로 환경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어 새해에는 정식번호판을 부여 받은 개조 전기차가 일반 도로에 등장하게 될 것”이라며 “시범운행과 등 다양한 자체 검증을 마친 후 최종 출시할 예정으로 차량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피스는 26㎾급 인덕션 모터를 탑재했으며 35마력을 자랑한다. 최고 시속은 95㎞, 적재중량은 500㎏이다. 일체형 파워팩은 18㎾h 리튬이온 이차전지가 탑재했으며 충전 시간은 7~8시간이 소요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