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 과학기술 예산 490억원 증액 관철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은 과학기술계 국비 지원액을 기존 정부안에서 490억47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계 대표 의원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 강화를 지원했다는 평가다. 민병주 의원실은 “민 의원이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으며 예산안 통과 직전까지 여·야를 막론한 예결위 위원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설득한 결과”라며 “과학기술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병주 의원, 과학기술 예산 490억원 증액 관철

주요 증액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300억원) △2014 세계수학자대회(29억원) △과학기술 국제부담금(1억6700만원) △첨단융합기술개발(5억원) △과학기술인 복지콤플렉스건립비 (10억원) △2015 세계과학기자연맹총회 개최 준비(3억원) △과학기술인력 육성지원 기반구축(6억6000만원)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지원(3억원)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운영비 지원(28억원)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운영비 지원(8억2000만원) △여성 연구자 지원(5억원)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15억9000만원) 등이다.

민병주 의원은 “예산을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번에 반영된 정부 예산의 집행과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