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 격투기 데뷔 타카야 츠쿠다 한국인 도발
개그맨 윤형빈(34)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상대인 타카야 츠쿠다가 윤형빈이 개그맨 출신인 것을 두고 "종합격투기가 우습냐"고 말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타카야 츠쿠다는 윤형빈과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로드FC에서의 데뷔전은 나에게 있어 영광이다"라며 "상대가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닌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도발했다.
이에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며 "나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 선수에게 절대로 질 수 없다"고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앞서 2011년 7월 일본 T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내 여성 격투기선수 임수정은 일본 남자 개그맨 3명에게 집단구타에 가까운 불공정 게임을 진행, 결국 전치 8주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윤형빈의 경기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경기 당일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타카야 츠쿠다 도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카야 츠쿠다, 이런식으로 도발을 하나?", "타카야 츠쿠다, 정말 어이가 없네", "타카야 츠쿠다, 꼭 졌으면 좋겠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