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게임 관련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자사 게임포털 `게임클럽`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모바일게임에 비트코인 결제시스템을 내달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게임 서비스 이용이나 아이템 구매에 비트코인 결제를 적용한 기업은 미국 징가에 이어 우리나라에선 라이브플렉스가 처음이다. 비트코인 법인설립과 ATM 적용 등을 벌여온 라이브플렉스가 본격적으로 비트코인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라이브플렉스는 게임 아이템 구매에 필요한 유료 결제 시스템으로 비트코인을 추가함에 따라 국내 비트코인 사용처 확대와 대중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진 대표는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디지털 세상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와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트코인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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