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예비기술창업자 모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지역 내 전략산업 및 주력산업 관련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맞춤형 예비기술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맞춤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은 기존 소규모 창업형태의 지원을 벗어난 `일자리 창출` 중심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전로봇분야를 대상으로 예비창업자 3건을 선정·지원해 신규 고용창출 10명, 지식재산권 14건을 획득했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확대해 광, 정보가전, 자동차, 생체의료, 3D 등 지역의 전략·주력산업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조건은 신청일 이전 광주에 주소지를 둔 만 15세에서 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광주지역 전략 및 주력산업과 관련된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예비기술창업자에 대해서는 최대 3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비롯해 입주공간, 창업교육, 우수 벤처기업 CEO멘토 연계지원, 전시회 참가지원 등 전주기적·맞춤형 창업을 지원한다.

유동국 원장은 “지역 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예비기술 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해 청년창업 붐을 만드는 한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