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대표이사 사장에 엄주욱 전 경영기획부문장 선임

KT파워텔은 24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28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엄주욱 전 경영기획부문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엄 사장은 무전서비스 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KT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 운용단장과 기업고객부문 서울북부법인사업단장, KT파워텔 경영기획부문장을 역임했다.

KT파워텔, 대표이사 사장에 엄주욱 전 경영기획부문장 선임

엄 사장은 취임식에서 회사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새로운 매출원 확보 △다양한 통신가치 제공으로 고객만족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리스크 대응력 등 세 가지 추진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사장은 “지금부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따라 기업통신시장 리더 자리를 수성할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지가 결정될 것”이라며 “스미트하고 소프트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의미를 가슴속에 새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KT파워텔은 지난해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54억을 거뒀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